[언론] 전국 대학교 정보보호관련 학과 취업률 - 상명대 89.5%
- 작성자 정보보안공학과
- 작성일 2021-05-28
- 조회수 5752
교육부 산하 대학알리미에 등재된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관련 46개 학교 50개 학과 취업률 조사해보니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전국 정보보호 관련학과의 취업률이 전체 평균 약 58.1%로 나타났다. <보안뉴스>가 교육부 산하 대학알리미에 등재된 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관련 46개 학교(2~4년제) 50개 학과의 취업률을 취합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대학알리미의 2019년 졸업생(2019년 2월 및 2018년 8월 졸업자) 취업현황 자료에 따르면 4년제 대학교 227개(2캠퍼스 및 분교 포함)와 2~3년제 전문대학 166개 중 ‘정보보안’과 ‘정보보호’. ‘사이버보안’ 등 보안관련 학과는 4년제 대학교 27개와 2~3년제 19개 등 46개였으며, 학과는 총 50개였다. 이는 본지가 조사했던 2018년 결과보다 적은데, 학과가 폐지됐거나 이름이 바뀌었을 경우와 검색과정에서 빠졌을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대학교 정보보호 관련학과 27개교 29개 학과...취업률 평균 64.9%
2019년 졸업생 기준으로 4년제 대학교 중 정보보호 관련학과가 있는 학교는 총 27개교였으며, 관련학과는 29개였다. 졸업생은 총 730명(남성 531명, 여성 199명)이었으며, 그중 ‘건강보험 DB연계 취업자’는 총 474명(남성 344명, 여성 130명)이었다. 취업률 평균은 64.9%가 나왔다.
취업률 100%를 달성한 학교가 있었는데, 바로 광운대학교의 사이버정보보안학과(졸업생 1명)였다. 두 번째로 취업률이 높은 학교는 바로 고려대학교의 사이버국방학과로 총 29명의 졸업생중 24명이 취업해 총 92.6%의 취업률을 보였다. 상명대학교 제2캠퍼스의 정보보호공학과도 19명의 졸업생 중 17명이 취업해 89.5%를 달성했고, 대전대학교 해킹보안학과도 8명 졸업에 6명이 취업에 성공해 87.5%의 취업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취업생을 배출한 학교는 서울여자대학교 정보보호학과로 54명의 졸업생 중 38명이 취업(80.4%)에 성공했다. 이어 건양대학교 정보보호학과도 졸업생 42명 중 31명이 취업(75.6%)해 두 번째로 많은 취업생을 배출했다. 이어 수원대학교 정보보호학과(29명)와 중부대학교 정보보호학과(28명)가 뒤를 이었다.
2019년 2~3년제 전문대학교 정보보호 관련학과 19개교 21개 학과...취업률 평균 48.8%
2019년 졸업생 기준으로 2~3년제 전문대학교 중 정보보호 관련학과가 있는 학교는 총 19개교였으며, 관련학과는 21개였다. 졸업생은 총 533명(남성 402명, 여성 131명)에 ‘건강보험 DB연계 취업자’는 총 260명(남성 188명, 여성 72명)이었으며, 취업률 평균은 48.8%였다.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한 학교는 충청대학교 항공보안학과로 38명 졸업생중 30명이 취업해 83.8%의 취업률을 보였다. 뒤이어 전주기전대학 포렌식정보보호과가 9명 졸업에 7명 취업으로 77.8%를 달성했으며, 여주대학교 보안안전경영과가 8명 졸업에 5명 취업으로 71.4%를 달성했다.
가장 많은 취업생을 배출한 학교는 가장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던 충청대학교 항공보안학과로 30명이었으며, 안산대학교 IT응용보안과 27명, 부천대학교 컴퓨터정보보안과 26명, 충북도립대학교 정보보안학과 25명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자료는 교육부 대학알리미가 공개한 2019년 졸업생 기준이며, 관련학과를 수작업으로 분류하면서 제외됐을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취업률은 해마다 변동이 있는 만큼 이번 자료가 각 대학 학과별 취업률의 절대적인 지표가 아님을 밝힌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