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상명대 정보보안공학과, '제1회 천안시 디지털문화행사' 우수사례로 참여
- 작성자 정보보안공학과
- 작성일 202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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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정보보안공학과, 천안시 디지털 문화행사 ‘개인‧기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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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24 정욱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정보보안공학과는 천안시가 IT 기반의 새로운 정보문화 창달 및 확산을 위해 관내 대학과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천안시 디지털 문화행사에 참여해 우수사례로 연구 참여자 개인표창과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우수사례로 전시된 상명대 출품작은 정보보안공학과 국중진 교수가 강윤주, 조상훈 대학원 석사과정생과 함께 개발한 ‘전자제어장치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융합한 사물인터넷 전방 시현 장치 시스템’이다.
이 출품작은 차량 내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OBD(하위 진단/감시 시스템: On-boaed diagnostics) 데이터와 티맵(Tmap)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이용한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융합해 전방 시현 장치(HUD: Head Up Display)에 표시될 정보를 확장했다. 또한 SBC(Single Board Computer)를 통해 사물인터넷(IoT) 전방 시현 장치(HUD: Head Up Display)를 그래픽을 통해 작업할 수 있는 환경(GUI)을 구현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더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고해상도의 디지털 마이이크로 디바이스(DMD) 기반 이미지의 고정밀 표시를 구현하는 기술(DLP: Digital Light Processing)를 이용해 측정하고자 하는 물체를 빠른 속도와 신뢰할 수 있는 정밀한 패턴으로 투영할 수 있도록 구현했고, 카메라와 라이다(주변의 모습을 정밀하게 그려내는 장치) 등을 추가함으로써 AR(증강현실) 기능을 보완했다.
기존의 전방 시현 장치(HUD: Head Up Display) 시스템과 비교해 더 많은 양의 정보를 크고 선명하게 표현할 수 있고 밝을 때나 어두울 때에도 충분히 인식하고 구분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출품작의 지도교수인 국중진(정보보안공학과 학과장) 교수는 “이번 출품작은 향후 AR 결합 기술을 향상해 운전자의 시각 증강을 위한 주행 관련 정보를 더욱 다양한 형태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실제 차량에 적용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5G 시대 지능 정보사회를 살아가는 디지털 시민에게 요구되는 역량과 건강한 시민의식을 키우고 정보기술(IT) 기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제1회 천안시 디지털 문화행사’를 2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행사와 1층 로비에서 IT전시회로 개최됐으며, 특히 비대면 MZ세대의 소통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로도 동시에 진행됐다.
IT전시회는 지역대학과 정보통신 기업, 정보통신·IT협회 등이 5G자율주행, AI로봇, 홀로그램, VR, AR, 드론 등 다양한 IT 관련 작품을 선보여 시민들이 혁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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