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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제 717 호 우리 대학 중앙동아리를 소개합니다!

  • 작성일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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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우리 대학 중앙동아리를 소개합니다!


지난 3월 6일부터 8일까지 캠퍼스는 2023학년도 1학기 중앙동아리 오프라인 홍보주간을 맞아 떠들썩한 새학기의 싱그러움을 느끼게 했다. 동아리는 대학생활에서 누구나 꿈꾸는 로망 중 하나로 자주 손꼽히며,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자기 계발의 발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본 홍보 기간을 거치며 많은 동아리와 소모임이 이미 신입부원 모집을 끝난 상태로, 학보사에서는 중앙동아리 중 일부를 인터뷰하여 어떠한 활동을 기약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를 소개해보려 한다.


서울캠퍼스 사진동아리 ‘자하포토’

▲ 사진동아리 ‘자하포토’ 단체 사진 (출처: 자하포토 23년도 회장 정연수)


Q. 자기소개와 간단한 동아리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중앙 사진동아리 ‘자하포토’의 회장을 맡고 있는 경영학부 20학번 정연수입니다! 자하포토는 카메라나 사진 촬영에 관심 있는 학우들이 모여서 사진을 조금 더 즐겁게 찍고, 감상하고, 즐겨보자는 의미에서 함께 모인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의 중앙동아리입니다! 우리 동아리는 출사를 중심으로 세미나, 전시회같이 여러 활동을 이어나가는 중입니다.


Q. 거리두기 이전과 이후 활동에서 달라진 점이 있었나요?


A. 기존에도 현재와 거의 동일한 플롯을 바탕으로 진행했었지만, 아무래도 활동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는 인원 제한이 걸리지 않는 선에서 소수 인원으로 조별 출사를 진행했었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전시회도 개최하는 등 활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작년에는 캠퍼스가 대면으로 전환되어 가면서 대부분의 활동을 회복했고, 전면 대면이 시행되는 이번 해가 더욱 기대되기도 합니다.


Q. 출사는 ‘자하포토’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인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출사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A. 저희는 크게 3가지 종류로 나눠서 출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바로 ‘정기 출사’와 ‘조별 출사’, 그리고 ‘번개 출사’입니다. ‘정기 출사’의 경우에는 임원들이 장소, 시간, 주제를 정해서 신청 인원을 받고 이틀 정도로 단체로 나가는 출사이며, ‘조별 출사’의 경우에는 큰 주제 아래 소주제를 가지고 날짜별로 조를 편성해 출사를 나가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의 두 출사는 임원진이 중심이 되었다면, ‘번개 출사’의 경우에는 부원 혼자서 개최 및 모집이 가능한 출사이기 때문에 훨씬 자율성 보장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번개 답사’가 자율적으로 시행되는 것이 거의 올해부터라 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되는 바입니다.


Q. 사진을 잘 찍고 카메라가 있어야 가입할 수 있나요?


A. 신입부원을 모집할 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인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자하포토는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필름, 폴라로이드 사진 등 모두 포용하는 동아리이며, 그렇기 때문에 ‘사진을 좋아하는 마음’을 최우선 선발 기준으로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 동기를 가장 유심히 살피고 선발하고 있는데, 이번에 워낙 많은 분들이 모집에 신청해주셔서 선발에 어려움을 겪었던 기억이 납니다.


Q. 작년 자하포토에서 주관했던 전시회 <여운, 남겨진 흔적>을 본 기억이 납니다. 해당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인상 깊었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이 있었나요?


A. 본 전시는 최근 3년 중 ‘자하포토’에서 가장 크게 한 행사였습니다. 제한된 공간에서 ‘여운’이라는 주제에 맞춰 많은 부원이 본인의 결과물을 만들어 냈는데, 너무나 멋있는 작품들이 출품되어서 고마웠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갤러리 대관이나 부원 간의 소통과 협력 등의 애로사항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 전시를 열 때는 그런 일이 없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Q. 올해 자하포토는 어떤 활동을 계획 중에 있나요?


A. 대학 생활이 많이 활성화된 만큼 기존에 진행하던 출사, 세미나, 전시회 같은 행사들을 무사히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더군다나 이러한 활동을 통해서 부원들이 ‘사진’이라는 취미를 조금 더 즐겁고, 깊이 있게 즐기도록 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입니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꼭 동아리 회원이 아니더라도 저희가 하는 활동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같이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상명대 서울캠퍼스 야구동아리 ‘Bucks’

▲야구 동아리 Bucks 단체 사진 (출처: Bucks 인스타그램)


Q. 야구 동아리 Bucks에 대해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A. Bucks는 2004년에 창단해 올해로 창단 20년을 맞이한 동아리입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학우들이 모여 야구라는 스포츠 자체를 즐기는 동아리입니다.


Q. 야구 동아리 Bucks가 추구하는 방향성은 무엇인가요?


A. 대부분 학우들이 Bucks가 야구를 직접 하기만 하는 동아리로 알고 있지만, 프로야구 직관 및 단체관람 등을 통해 야구를 좋아하는 학우들끼리 함께 야구를 보고 즐기는 동아리를 만드는 것이 저희의 방향성입니다. 


Q. 동아리 내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선수들은 여름방학 기간에 클럽대회에 출전해 승리를 거둔 것이 기억에 남는 추억입니다. 맑은 날씨에 잔디밭에서 땀을 흘리며 함께 승리를 이뤄낸 그날은 Bucks라는 팀이 하나가 된 날이 되었습니다. 또, 서포터즈들과 함께 MT에 참가하여 바닷가에서 폭죽을 터트리며 함께 추억을 쌓았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Q. 야구 동아리 감독을 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사실 지난해까지 60~70명 정도의 부원이 동아리에 소속되었지만, 올해 100명에 가깝게 부원이 늘어나며 인원 관리에 부담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야구를 좋아하는 부원들이 모여 각종 업무 처리를 도와주었고, 덕분에 많은 인원이 Bucks라는 하나의 팀이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Q. 야구 동아리 Bucks의 앞으로의 계획을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A. 올해 선수들이 참가하는 AUBL 경기에서 우승을 거두는 것이 목표입니다. 창단 20주년을 기념하여 꼭 우승 트로피를 상명대로 가져오고 싶습니다. 그리고 많은 부원이 함께 프로야구 경기를 직관하여 야구로 하나 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이 기사를 접하는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A. 야구라는 관심사로 모인 만큼, 올해는 더 많은 활동과 더 좋은 성적으로 학교생활에서 의미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천안캠 사진 동아리 ‘cheeze’

▲ 사진 동아리 cheeze 단체 사진 (출처: cheeze_smu 인스타그램)


Q. 자기소개와 동아리 소개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그린스마트시티학과 21학번 김윤태라고 합니다. 저는 현재 치즈동아리에서 총무를 맡고 있습니다.


Q. 동아리는 어떻게 운영되나요?


A. 치즈 동아리는 한 달에 1~2번 정도 팀을 만들어 수도권 근교로 출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쁜 장소에 모여 서로가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면서 상명대학교 학우들과 친목을 다지고 있습니다.


Q. 치즈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A. 1, 2학기 매달 정기 출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2학기 때는 치즈 동아리의 전시회를 열어 1년동안 서로 찍었던 사진을 공유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동아리를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재밌었던 일 또는 에피소드를 소개해주세요.


A. 아마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은 전시회 일 것 같습니다. 1년동안 함께 찍었던 사진을 전시를 함으로써 매우 뿌듯하고 전시회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동아리 부원들과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 개인 카메라가 있는 사람만 동아리에 가입할 수 있나요?


A. 개인 카메라가 없어도 동아리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치즈 동아리는 전문적으로 사진을 배우는 것보다는 사진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만나 즐겁게 촬영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Q. 앞으로의 동아리 방향 또는 현재 계획 중인 활동은 어떻게 되나요?


A.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동아리의 회장, 부회장, 임원들과 회의를 통해 지난 치즈 동아리 활동보다는 조금 더 전문적인 사진 기술들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Q. 사진 동아리 cheeze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A.아마도 활발하고 개성이 넘치는 학우들이 모여 다같이 즐겁게 활동하는 것이 동아리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소극적인 학우를 다같이 이끌어감으로써 동아리 부원들끼리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을 갖는 것이 동아리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Q.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A. 저희는 언제나 신입생, 재학생 분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있고 함께 즐겁고 활기찬 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갈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늘 최선을 다하는 치즈 동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학교 서울 캠퍼스와 천안 캠퍼스에는 이처럼 다양한 중앙동아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우리 대학 중앙 동아리에 가입하면 기존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관심사를 많은 사람과 더 대화하고 탐구할 수 있으며, 새롭게 알아가고 싶은 분야에 관해서 관심을 가질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에브리타임 홍보 게시판 등을 통해 중앙 동아리 모집 기간을 잘 확인하여 앞으로 잊지 못할 대학 생활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


김상범, 정달희, 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