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19 호 상명대 건물 외관 변화 알아보기
상명대 건물 외관 변화 알아보기
대학은 학생들을 위해 존재하는 공간이다. 학생들은 그곳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기도 하며 학우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도 한다. 대학교의 건물은 학생들에게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줌으로써 그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그렇다면 상명대학교는 처음 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모양을 가진 건물이었을까? 우리가 다니고 있는 상명대학교는 1937년, 상명대학교의 시초인 상명고등기예학원이 설립된 이후 86년이 흐른 후의 모습이다. 건물은 점점 더 안정성과 편의성을 위해 변화하여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다. 최근 건물의 이름을 새기는 작업이 새롭게 이뤄져 오늘은 새롭게 변한 건물의 모습과 간단한 소개를 해보려 한다. 건물 간판에 사용된 폰트는 우리 학교 대표 폰트로, 우리학교를 더욱 잘 나타내고 있다. 또한 모든 건물의 간판 옆에는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건물의 명칭이 쓰여 있어 아직 학교 건물이 낯선 신입생들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 학우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월해관의 모습
▲월해관 건물(촬영: 김종찬 기자)
학교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월해관은 과거에 종합관으로 불렸다. 음악대학, 문화예술대학의 일부 학과가 사용하고 있으며, 문화예술대 중심건물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월해관에는 "안다미로" 학식당이 위치해 있으며 순댓국과 돈가스 메뉴가 인기있다.
생활예술관
▲생활예술관(촬영:김종찬 기자)
건물의 중심에 "생활예술관"이라 적혀 있으며 가장 큰 특징은 건물의 외벽이 흰색과 검은색, 회색이 섞여서 칠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른 건물들에 비해 비교적 건물이 지어진 시기가 늦다는 특징이 있다.
인문사회과학관
▲자하관 건물 (촬영: 김종찬 기자)
먼저 인문사회과학대학 자하관이라고 불리는 건물의 모습이다. 인문학, 사회과학과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전공 수업을 듣는 공간이다. 자하관은 제1공학관과 통하는 징검다리가 있어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기도 한다. 1층에는 학생들의 쉼과 학업을 위한 라운지가 있으며 각 층에는 학생들을 위한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제1공학관
▲제1공학관 건물(촬영: 정달희 기자)
위 사진은 제1공학관에 명칭이 적힌 간판이 추가된 건물 모습이다. 제1공학관은 전광판이 있어 그 아래에 간판이 위치해 있다. 제1공학관은 애니메이션 전공, 전기공학 전공, 컴퓨터과학 전공 등 주로 이공계 학우들이 수업을 듣는 곳이다.
경영경제대학관
▲경영경제대학관 건물 (촬영: 정달희 기자)
경영경제대학관, 즉 밀레니엄관은 상명아트센터, 월해관, 미래백년관 등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이동하는 학우들이 많은 건물이다. 에스컬레이터 바로 앞에 건물 간판을 설치해 학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경영경제대학관, 밀레니엄관이라고 두 개의 명칭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아 명칭을 두 개로 표기하여 신입생 학우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학술 정보관
▲학술정보관 건물 (촬영: 정달희 기자)
학술 정보관은 우리 학교 언덕을 올라오면 먼저 보이는 건물 중 하나이다.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가장 불이 일찍 켜지고, 불이 늦게 꺼지는 건물이기도 하다. 학술 정보관 입구에 초록색 배경에 흰색 글씨로 학술 정보관이 표기된 간판이 새로 만들어졌다.
학생회관
▲학생회관 건물 (촬영: 정달희 기자)
학생회관은 동아리, 학과 방이 자리 잡고 있어 학생들의 발걸음이 잦은 곳이다. 학생회관을 단순히 동아리방이 존재하는 건물로만 알고 있는 학우들이 많아 더 큰 관심이 필요한 건물이기도 하다. 이 건물에는 동아리방은 물론 수뭉이 굿즈를 살 수 있는 기념품 가게, 양호실, 학생상담센터, 취업지원센터 등이 있어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곳이다.
중앙교수회관
▲중앙교수회관 건물 (촬영: 정달희 기자)
중앙교수회관은 KB 카페드림과 소극장, 교수님 연구실이 있는 곳이다. 버스에서 내리면 먼저 보이는 건물이자 버스 정류장과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해서 이 곳을 지나다니는 학우들이 많다. 중앙교수회관 간판을 설치하여 학교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깨끗하고 깔끔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횡단보도 및 바닥 페인트
▲학교 내부 횡단보도 사진 (촬영: 정달희 기자)
우리 대학은 7016, 서대문08, 종로13 등 여러 버스가 드나드는 정류장이 있으며, 그 외에도 승용차를 가지고 등교하는 교직원분들이 많다. 그동안 횡단보도 및 바닥에 교통 안내 표시가 지워져 운전에 어려움이 따랐고, 지워진 페인트가 미관에 좋지 않다는 생각을 가진 학우들이 많았을 것이다. 건물 간판 변화와 함께 보도 페인트칠도 새롭게 함으로써 학교가 조금 더 정돈되고 깨끗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건물 외관에 건물 간판이 부착되면서 신입생들은 물론 학교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재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더 많은 학우가 편리한 학교생활을 하는 데에 도움을 얻었기를 바라며 학교를 향한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학교 내・외부 건물 변화를 유의 깊게 살펴보길 바란다.
정달희 기자, 김종찬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