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염색장 정관채 선생 초청 특강
미술학부 생활예술전공은 11월 22일 서울캠퍼스 미술가정관에서 염색장 정관채 선생을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
[사진] 염색장 정관채 선생
특강은 전문가를 대학으로 초청해 전공에 대한 지식의 폭을 넓히고, 이후 산업현장에 진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자 기획됐다.
정관채 선생은 국가무형문화재로 한국의 전통 공예기법을 계승하고 있는 전문가로 이날 쪽 염색에 대한 설명과 실습을 진행했다.
쪽 염색은 쪽이라는 식물에서 추출한 푸른 염료를 옷감 등에 물들이는 것을 말하는데 여러 천연염색 중 자연에서 바로 재현할 수 없어 가치가 높다. 또한 염료 생산과정이 까다롭고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생활예술전공은 한국 정서와 전통을 기반으로 공예문화와 생활예술을 연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텍스타일 아트 △가구 조형 △생활예술의 3가지 CDR을 운영하고 있다.
※ 상명대는 대학에서 학부(과) 전공 단위별로 해당 전공을 통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전략적으로 교육과정을 로드맵 하여 운영하는 SM-CDR(Career Development Roadmap)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텍스타일 아트’는 크게 △염색 △프린팅 △위빙 △니팅 등 다양한 직물 설계 디자인을 통해 원단을 디자인하는 과정이다. 이 분야와 관련하여 학생들은 쪽 염색을 관심 있게 배우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쪽 염색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라며, “한국의 전통 기법인 쪽 염색을 활용한 작품을 제작해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