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미술학부 생활예술전공, 23일까지 졸업 전시
문화예술대학 미술학부 생활예술전공의 졸업작품 전시회가 11월 2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됐으며, 16일까지는 상명대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에서 진행되고, 17일부터 23일까지는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의 주제는 “LIVING ART”로 현대 생활 양식과 리빙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는 창의성과 독창성 있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상명대는 대학에서 학부(과) 전공 단위별로 해당 전공을 통해 진출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 전략적으로 교육 과정을 로드맵 하여 운영하는 SM-CDR(Career Development Roadmap)을 운영하고 있다.
생활예술전공은 한국 정서와 전통을 기반으로 공예문화와 생활예술을 연계하는 리빙아트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생활예술 △텍스타일아트 △가구 조형의 3가지 CDR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CDR별로 생활예술 2명, 텍스타일아트 15명, 가구 조형 25명 등 총 42명의 졸업 예정자가 출품한 작품이 전시된다.
[사진 :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생활예술전공 졸업 작품 전시장]
2021년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작품 제작을 위한 활동에 제약이 많았다. 학생 각자가 자기 작품을 기획하고, 작업하며, 예술성과 디자인, 현대적 생산 공정에 대한 복잡한 이해와 고민의 과정을 통해 탄생한 작품을 한 공간에 모아 전시함으로써 한층 더 성숙해진 예술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
학생들은 지난 3월부터 작품을 구상하고, 수많은 기획과 제작, 보완 등을 거쳐 작품을 준비했다.
졸업을 앞둔 생활예술전공 이하린 학생은“4년간의 대학 생활이 끝나간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라며, “졸업작품을 준비하면서 전공에 관한 관심과 흥미가 더욱더 커지고, 앞으로 계속해서 이 분야를 공부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