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조형예술전공, 22일부터 졸업 전시
문화예술대학 미술학부 조형예술학전공의 졸업 전시가 오는 22일부터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12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서울캠퍼스 미래백년관 ‘갤러리 월해’와 미술관 ‘스페이스 제로’에서 진행된다.
전시의 주제는 ‘발열(發熱)’로 학생들이 각기 자기 작품을 구상하고, 제작하며 느끼는 열정을 주제로 삼았다.
이번 전시에는 17명의 졸업예정자가 출품한 창의력과 상상력이 넘치는 △한국화 △서양화 △조소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54번째 졸업전시회를 여는 조형예술전공의 역사는 깊다. 1965년 학과 개설 이후 수많은 화가와 조각가, 설치미술 작가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한국화단과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학과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며 학생들의 학업과 작품 제작, 교수의 지도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어려운 시간을 예술에 대한 열정으로 이겨낸 예비 예술가들의 작품을 모아 전시하고자 한다.
이상은 교수(미술학부 조형예술전공)는 “힘든 시간을 열정으로 이겨내고 멋진 작품으로 승화시킨 학생들을 위해 많은 이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학생들을 격려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