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31 호 세상을 바꾸는 한 걸음, 상명사회봉사단
세상을 바꾸는 한 걸음, 상명사회봉사단
3월 11일, 학생처 학생복지팀에서 교내 장학금 인정 기준 변경 공지 안내문이 올라왔다.
2023년 8월 5일 상명대학교 ‘장학금 지급에 관한 시행세칙’에 따르면 장학금의 종류 중, 사회봉사 장학금 내용에서 ‘직전 학기(학기 및 방학) 중 순수사회 봉사단체에서 5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하고, 상명 사회봉사단에 가입하여 1회 이상 행사 참가실적이 있는 자에게 지급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2024학년도 1학기부터 바뀌는 것은 1회에서 3회로 바뀐 것이다. 또한 50시간에서 60시간으로 변경된 것과, 1365, VMS에 인증되지 않은 기관에서 봉사활동을 해도 그 실적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외에 봉사활동 실적 인정 범위는 교내외 기관 주관 해외 봉사활동, 농촌봉사활동, 벽화 봉사활동은 학기당 최대 16시간까지 인정되며, 헌혈을 통한 봉사활동 실적은 학기당 최대 8시간(헌혈 2회)까지 인정된다.
직전 학기의 기준일 자는 1학기 3월 1일~ 8월 31일까지 이며, 2학기 9월 1일~ 2월 28/29일까지 이다.
주의 사항으로는 사회봉사 교과목 및 교육봉사 인증을 위한 봉사활동 실적은 사회봉사 장학금 인정 실적과 중복이 불가하며, 봉사활동 기간 및 시간 등을 허위로 조작하여 제출하는 경우에 징계 처리가 내려진다.
마지막으로 봉사 시간 인정 절차에 관한 것이다. 먼저 상명 사회봉사단 봉사활동 시간은 행정 부서에서 실적을 입력한다. 교외 봉사활동은 학생이 직접 입력해야 한다. 이에 대한 신청은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실적 입력 및 봉사활동 증빙 첨부를 해야 한다. 필요한 자료는 봉사 관련 정보(활동명, 일자 등)와 1365/VMS 인증기관이 발급한 증빙서류이며, 이후 행정 부서가 입력 정보와 증빙 서류를 확인 후에 승인/반려 처리한다.
상명 사회 봉사단은 우리 학교 교육 이념인 진리, 정의, 사랑을 바탕으로 한 실천적 봉사를 통해 인격 함양, 지역 사회에 대한 나눔 실천, 봉사하는 대학 문화 정립을 목적으로 한다. 상명대학교의 학생이거나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상명 사회 봉사단에 가입할 수 있으며, 서울캠퍼스와 천안 캠퍼스 둘 다 샘물 포털 시스템을 통해 언제나 봉사단 가입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캠퍼스에서의 상명 사회 봉사단
▲개미마을 연탄 봉사 활동 현장 사진 (사진출처:https://dance.smu.ac.kr/fund/vision/schoolnews.do?mode=view&articleNo=741453&article.offset=0&articleLimit=10&srSearchVal=%EB%B4%89%EC%82%AC)
서울캠퍼스의 경우,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봉사를 중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시로 지역사회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서울노인복지센터 급식 봉사활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연탄을 나누어드려 U’와 같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지역 협력 기관과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하여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캠퍼스에서의 상명 사회 봉사단
▲ 키르키즈스탄에 파견된 봉사단의 모습
(사진출처:https://dance.smu.ac.kr/fund/vision/schoolnews.do?mode=view&articleNo=738084&article.offset=0&articleLimit=10&srSearchVal=%EB%B4%89%EC%82%AC)
천안 캠퍼스 또한 지역 사회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한 자기 계발 프로그램과 방과 후 학습 지도 프로그램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 봉사단을 파견함으로써 세계적인 인류 사랑을 실천하고, 국가 간 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처럼 사회봉사의 장점은 사회적 활동을 통해 인격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여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뿐만 아니라, 존중감 또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다. 경우에 따라선 구직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새로운 관심사와 열정을 배울 수 있다. 사회봉사는 어쩌면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이 한 번쯤은 경험해 보면 좋을 만한 기회라고 볼 수 있다. 상명대학교 학생으로 더 많은 정신적/도덕적 성장을 바란다면 한 번쯤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보길 바란다.
김다엘 기자, 김현지 기자